오세훈 "광복절 연휴 불법집회 강행 시 고발" / YTN

2021-08-10 2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광복절 연휴에 불법 집회가 강행될 경우 주최자와 참여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경찰청이 통보한 '광복절 집회' 신고 단체는 총 38개, 190건이라면서 서울시는 이들 단체 모두에게 집회 금지를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그 자유가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해가 되고 공공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면 때로는 제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경찰청과 함께 집회장소를 원천 차단하고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버스 우회 등의 방법을 통해 집회 인원이 결집하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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