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60대, 제주서 택시기사 '묻지마' 폭행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6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쯤 도로 위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인 7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폭행 직후 B씨는 택시에서 내려 바로 옆 과수원에 숨어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