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백신을 접종한 뒤 면역 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후에 확진 판정을 받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1천5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 집계치 1천132명과 비교해 일주일 새 408명 늘어난 것입니다.
같은 기간 접종 10만 명당 확진 비율도 17.8명에서 23.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누적 돌파감염 추정 사례를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74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이자 420명, 아스트라제네카 340명, 교차접종 34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백신별 접종 10만 명당 돌파감염 발생자 수는 얀센 65.7명, 아스트라제네카 31.4명, 화이자 12.2명, 교차접종 4명 등입니다.
특히 돌파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379명 중 247명, 65.2%에서 주요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돌파감염 후 사망한 사례는 1명 더 늘어 현재까지 누적 2명입니다.
신규 사망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9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중증으로 악화한 경우는 15명으로, 전체 돌파감염 추정 사례의 0.97%를 차지했습니다.
방대본은 국내 접종 완료자 651만6천여 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0.02%로 낮은 수준이며, 감염되더라도 백신의 높은 중증·사망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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