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든’ 최재형, 선거법위반 공방전

2021-08-10 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8월 10일 (화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천상철 앵커]
저렇게 마이크를 잡는 게 대부분 유세 현장에서는 많이 봤던 건데. 지금은 저게 안 되나 보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네. 선거운동 기간에만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공직선거법 59조 4항에 보면 선거운동 기간에만 확성기를 이용해서 마이크를 사용하거나 스피커를 사용해서 선거 운동을 하게 되어 있는데. 지금은 이제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잖아요. 지금은 개인적으로 만나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만나서 얘기하거나 전화는 가능한데. 이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마이크를 들고 하는 경우는 안 되는 건데. 김영우 전 의원이 저 마이크를 건네준 걸로 알려지고 있어요. 최재형 후보 같은 경우는 본인이 선관위에서도 일을 했던 분이잖아요.

(대전선관위원장.) 네. 그렇습니다. 본인이 저걸 몰랐을 리가 없는데 순간적으로 착각했을 수는 있을 거 같고. 그걸 깊이 생각 안 했을 수도 있는데. 캠프에서는 이유 여하 불문하고 선거법 위반 시비를 빚은 데 대해 유감을 표현한다. 앞으로 유의하겠다. 당연히 그러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런 게 하나하나 구설수에 오르게 되면 지금 선관위에서 조사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떤 경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잘 지키는 게 중요하고 그런 것들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면 본인한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오는 거니까 앞으로는 공직선거법 지키는 데 충실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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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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