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하정우 첫 재판...檢, 벌금 천만 원 구형 / YTN

2021-08-10 6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하정우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오늘(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하정우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피부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료인에 의해 프로포폴이 투약 됐고, 병원이 차트를 분산 기재해 진료기록부상 투약량보다 실제 투약량은 적은 사실을 참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하정우 씨 측이 혐의를 다투지 않아 재판은 마무리됐고, 검찰은 하 씨에게 같은 종류의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천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하정우 씨는 최후진술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많은 관심을 받는 대중 배우가 신중하게 생활하고 모범을 보였어야 했는데, 얼마나 주의 깊지 못하고 경솔했는지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재판장에게 선처를 구했습니다.

하 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4일에 내려질 예정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1011363388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