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가혹행위 김규봉 감독 등 항소심도 중형 선고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고법은 어제(9일) 열린 김규봉 감독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김 감독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주장 장윤정 선수에게 징역 4년, 김도환 선수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일부 범행이 훈육과 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그 범위를 일탈해 범행에 이른 측면도 있어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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