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차량 전봇대 들이받아...운전자 병원 이송 / YTN

2021-08-09 12

어제(9일) 낮 12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레미콘 차량이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에 불이 나 운전자 60대 남성 A 씨가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인근 40세대가 정전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전 레미콘 차량이 깜빡이를 켜고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계 결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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