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싸움에 여야 모두 '몸살'...주자 부인들은 내조 중 / YTN

2021-08-09 4

계속해서 여야 반장Q 시간인데요. 정치권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대선 후보 경선이 한창인 정치권.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집안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죠. 대선 주자들의 부인들도 본격적인 내조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회 야당 반장인 정치부 이정미 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이재명 지사, 이낙연 전 대표. 명낙대전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지금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선두주자인 윤석열 대선캠프와 지도부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기자]
지금 말씀하신 대로 여야 모두 집안싸움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일단 먼저 영상 준비해 봤습니다. 보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듣는 노래입니다. 많이 듣던 음악이죠? 서수남, 하청일의 동물농장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첫 주제어를 저희가 뽑아봤는데요. 첫 주제, 동물의 왕국입니다. 국민의힘 얘기 먼저 해 보겠습니다. 시작은 최다선 중진이죠, 정진석 의원이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픽으로 준비를 한번 해 봤는데요. 어떤 얘기가 나왔냐 하면 정진석 의원이 먼저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미 돌고래다. 가두리 양식장에 가두면 안 된다. 이 얘기가 왜 나온 건가 하면 당내에서 대권주자들을 모아서 행사를 했습니다. 여기에 유력주자들이 불참을 했죠. 이 얘기는 아마 기존 보도를 통해서 많이 접하셨을 겁니다. 이 얘기가 나오자 정진석 의원이 이런 글을 올린 겁니다. 이미 당내 후보 가운데는 돌고래급으로 몸집을 키운 후보들이 있다. 이 후보들을 고등어나 멸치 같은 같은 환경에서 가두리 양식장에서 키우면 안 된다라고 하면서 윤석열 전 총장을 두둔한 겁니다.

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돌고래와 멸치 모두 우리 돌고래고 우리 멸치다. 그러니까 나는 모두 공정하게 관리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여기에 당내 주자죠. 홍준표 의원은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나는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나는 물고기가 아니다. 그리고 돌고래는 사육사가 던져주는 생선을 받아먹는 이런 수동적인 동물이다. 그리고 이 돌고래 진영에 몰려가는 사람들이 당내에 있는데 이 사람들, 결... (중략)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0917163078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