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인천 연수구에서 지구촌 평생학습 축제로 불리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가 열립니다.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행사를 응원하기 위해 국내 대표 캐릭터인 펭수도 나섰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시 연수구청에 교육방송 대표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끈 펭수가 등장했습니다.
옆에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의 공식 마스코트로 바다 너울을 형상화한 너우리도 함께 했습니다.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회의에 대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섭니다.
2년 마다 지구촌을 돌며 열리는 국제회의에는 197개 유네스코 회원국 5천여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고남석 / 인천시 연수구청장 : 어떻게 '비대면 학습권'에 한 사람도 소외되는 분들이 없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전 세계가 함께 나누고 그 결론을 인류가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로 '연수선언'으로 발표할 생각입니다.]
연수구는 우리나라의 강점인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을 소개하고 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 홍보를 위해 불꽃축제와 K-POP 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측도 모두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준비하는 연수구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 연수구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신도시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국제교류를 해왔습니다.]
연수구는 교육부와 문화관광부, 인천시 등이 모두 참여하는 사실상의 국가 행사인 이번 국제회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교육 축제로 성공 시키겠다는 각옵니다.
YTN 이기정입니다.
YTN 이기정 (lee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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