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569명…이미 주말 기준 최다
[앵커]
어젯밤(7일)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69명입니다.
이미 주말 기준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는데 자정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로 예상됩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밤 9시까지 기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569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보다 72명 적은 수치인데, 이미 주말 기준 최다 확진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 확진자가 많았습니다.
972명 중 경기도에서 461명, 서울 440명, 인천에서 7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모두 5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부산이 101명, 충남 81명, 경남 74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세종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많게는 1,8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과 관련한 확진자 수가 최소 23명으로 집계됐고,
경북 경산의 골프장발 감염으로 종사자와 가족 등이 무더기 양성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고 일상생활 속 산발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백신을 맞고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휴가철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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