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월성 원전을 방문해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어제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 원전 현장을 찾아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무리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기 폐쇄와 관련된 책임자들이 기소됐다며, 최종 결정권자인 문 대통령의 책임 있는 말씀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최 전 원장은 부근 주민들과 만나 무리한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산업이 30% 정도 붕괴했다며 국가 주요 전략으로 원전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 정권에서 묶어둔 전기 요금이 다음 정권에서 튀어 올라 산업을 갉아먹을까 걱정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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