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주자, 지역 민심 공략...주춤한 尹 쫓는 야권 주자들 / YTN

2021-08-07 12

주말을 맞은 여권 대선 주자들은 전국 각지를 돌며 지역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유력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일부 발언 논란과 코로나19에 발목이 잡힌 사이, 다른 주자들이 추격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민주당 대권 주자들, 오늘은 어떤 일정을 보낼 예정인가요?

[기자]
주말을 맞은 여권 대선 주자들,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강행군에 나섭니다.

먼저, 이재명 경기지사는 '동서 횡단'에 나섭니다.

가장 먼저 장인어른의 고향인 충북 충주의 수해지역 등을 방문했고, 이후 강원도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찾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내일(8일)은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인천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을 방문하는데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의료 산업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 민심을 끌어모은단 계획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험지인 대구·경북 지역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 칠성시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경주 옥산서원에서 유림과의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텃밭 표심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 구례 오일장과 지난해 수해를 입은 현장, 그리고 순천 아랫시장을 찾아 민심을 경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야권 대선 주자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선두인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한 뒷순위 주자들의 추격이 본격화하고 있다고요?

[기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 선언 이후 부산과 경남,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보수표심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오전 대구의 한 사찰을 방문한 뒤 오후에 경주로 이동해 월성 원전 1호기를 방문했습니다.

부근 주민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하는데요.

탄소 중립을 강조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 시절 월성 원전 폐쇄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마찰을 빚은 바 있는데요.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하겠단 행보로 풀이됩니다.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내일까지 휴가를 보냅니다.

다만 확진자 접촉으로 본격 행보는 9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인데요.

윤 전 총장 캠프는 잇단 발언 논란에 지지율 하락이 겹치며 비상인 상황입니다.

설화를 방지하기...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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