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수심위' 이달 열리나…대검 "일정 조율 중"
대검찰청은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사심의위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의 이 같은 설명은 최근 수사심의위가 의도적으로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전지검은 지난 6월 백 전 장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다만 수사팀이 백 전 장관에게 배임죄도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대검이 이견을 보이면서 김 총장이 직권으로 수사심의위 소집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사심의위는 이르면 이달 중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