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간 200명 가까이 쏟아졌습니다.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죠.
경남 창원에선 3만 명이 찾은 대형마트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대구 수성구의 한 교회 입구에 폐쇄 명령서가 붙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신도를 포함해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이 교회는 대구와 경북 등 4곳의 자매 교회가 있는데요. 신도들이 주말 예배와 집회를 함께한 것으로 드러나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 인터뷰 : 채홍호 / 대구시 행정부시장
- "교회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대안학교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를 포함해 함께 행사에 참석했고 또 함께 일부 식사 형태의…."
대구의 또 다른 교회입니다.
교회 직원 가족 5명이 최근 제주도를 다녀온 뒤, 어제 교회 신도를 비롯해 인근 태권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