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보다 더 더운 날씨입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폭염 상황 들어봅니다. 조노을 캐스터, 전해주시죠.
네, 이번 주말이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다는 절기 '입추'라는 사실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폭염에 타들어가는 우리 마음도 모르고, 곳곳에서는 코스모스가 피었다고 하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이곳에 10분 정도 서 있었는데 벌써 마스크 안으로는 뜨거운 공기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옆 사람과의 대화도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전국의 불쾌지수 매우 높음 수준으로 이 정도는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한여름에도 이불을 덮고 잘 수 있다는 태백에도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현재 전국에 빠짐없이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32.6도지만 체감온도는 33도를 넘어섰고요. 강릉 36도, 대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