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21명 신규 확진…1년 4개월여 만에 최다

2021-08-05 1

대구 121명 신규 확진…1년 4개월여 만에 최다

대구시는 오늘(5일) 0시 기준 교회와 태권도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21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이후 1년 4개월여 만입니다.

확진자들 중 대구 M교회 관련자가 75명인데, 대구 3곳과 경북 1곳 등 4곳에 같은 명칭을 쓰는 자매교회 간 교류가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 표본 조사에서 델타 변이가 검출된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과 관련해서도 14명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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