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총 들고 택배기사로 위장 침입한 강도 구속

2021-08-04 3

가스총 들고 택배기사로 위장 침입한 강도 구속

택배기사로 위장해 문을 열게 한 뒤 가스총으로 공격한 강도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강도상해 등 혐의를 받는 23살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기사인 척 인터폰을 눌러 문을 열게 한 뒤 피해자 얼굴 등에 가스총을 발사하고 전기충격기로 위협했습니다.

피해자가 완강히 저항하자 아파트 상가 화장실로 달아났던 A씨는 10여 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가상 화폐 투자 전문 유튜버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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