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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거리두기 결정…정부 "사적 모임 제한 변경 없어"

2021-08-04 0

【 앵커멘트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5명, 주말 검사 건수 감소효과가 사라지자 어김없이 다시 어제보다 500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모레(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결정하는데, 확산도 감소도 아닌 정체기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4단계 조치와 사적 모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664명, 이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628명으로 지난해 1차 유행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대구·경북·충북에선 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충주와 창원은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도 지난주 전국 이동량은 3.6% 늘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이 6.4%나 늘어 방역당국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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