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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 발길 이어져…"야외서도 마스크는 꼭"

2021-08-04 2

수목원에 발길 이어져…"야외서도 마스크는 꼭"

[앵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은 시원한 그늘이 있는 수목원을 찾고 있는데요.

국립수목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상훈 기자.

[기자]

네,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

무더운 오후에도 수목원을 찾는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양산을 들거나 부채질을 하며 숲 곳곳을 거니는 모습입니다.

그늘에 자리를 펴고 앉아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수목원에는 울창한 나무만 있는 게 아니라 호수나 박물관 등이 조성돼 있고, 꽃들도 피어있습니다.

이곳 국립수목원은 먼저 예약을 하셔야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작년부터는 방문객을 하루 천 오백 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7월에만 2만 6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곳 국립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코로나19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가족끼리 정신건강을 위해 왔어요. 붐비지 않는 거 같아 쾌적해서 좋아요."

[앵커]

야외 공간이라고 해도, 코로나19 감염 걱정을 놓을 수는 없는데요.

방역 조치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수목원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셔야 합니다.

수목원 안에 있는 시설들은 QR 인증이나 안심콜 등 방문자 명부를 작성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체온 체크는 물론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고,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안내문도 붙였습니다.

수목원 관계자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실내에는 분무소독이나 표면소독을 하루에 2회 이상하고 있고, 대기 안내선을 바닥에 표시해서 안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무더위에 지치셨다면, 자연 속에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수목원을 찾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ang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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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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