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8월 3일) / YTN

2021-08-03 1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8월 3일 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중대본에서는 교정시설의 방역관리 상황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지난 12월 서울 동부구치소의 집단감염 이후 방역에 힘쓴 결과 최근에는 교정시설의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차관 직속으로 코로나19 교정시설 긴급대응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정시설의 철저한 방역을 위해 신입 수용자는 14일간 격리되며 그 기간 중 PCR 검사를 두 번 받게 됩니다. 교정시설을 출입하는 외부인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시설 내에서는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다만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시설 근무자의 가족을 통해 근무가 감염되는 등 소규모의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만 30세 이상 교정 공무원 1만 2000여 명에 대한 우선접종을 시행하고 수용자들도 고연령층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용자와 근무자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강조, 월 1회 코로나19 대응 훈련, 수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방역 역량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교정시설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방역정책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하였습니다. 4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다는 응답은 28.0%로 한 달 전보다 약 22.8%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은 89.6%로 한 달 전보다 11.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예방접종을 아직 받지 않으신 분 중 예방접종을 받겠다는 응답은 84.1%로 한 달 전보다 6.8%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지난 7월 23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연장 결정을 한 바에 대해서는 84.0%의 응답자가 찬성 의견을 표현하였습니다. 현재와 같은 강력한 방역조치를 언제까지 시행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당초 계획된 8월 8일까지만 유지하자는 의견이 15.7%, 8월 말까지가 25.1%, 9월 말까지 25.1% 그리고 11월 말까지가 20.3%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였습니다.

의료체계와 관련해서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가 생활치료센터 대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자가치료의 도입에 대해서는 76.5%의 응답자가 찬성을 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렇듯 정기적인 여론조사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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