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효과로 1,219명 확진…누적 20만명 넘어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9명 발생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로 환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1천 명대 확진자 발생은 27일째 이어졌고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9명, 누적 확진자는 20만1,002명이 됐습니다.
빠른 확산세로 10만 명을 넘은 지 130일 만에 누적 20만 명 확진자를 넘은 겁니다.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했고 27일 연속 1천 명대가 지속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중 해외유입 69명을 뺀 지역 발생 확진자는 1,150명입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749명으로 65%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401명으로 35%입니다.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정체 양상을 보이는 반면, 비수도권 확진자는 16일째 30%대 비율을 넘었습니다.
특히 지난 5~6월 확진자 중 백신 미접종자는 96.7%를 차지했고, 1차 접종자는 3%, 접종 완료자는 0.3%로 나타났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2,298명, 위중증 환자는 326명,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99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2천만 명에 육박하면서 인구 대비 37.9%가 됐고, 접종 완료자는 714만6,000여 명으로 인구의 13.9%로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77.1%, 70대 89.5%, 60대 86.9%, 50대는 31.3%가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60~74세의 추가 예약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는 언제든 접종 일정을 예약해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오는 9일부터는 40대 이하 일반 국민 약 1,577만 명에 대한 접종 예약이 요일별 10부제로 진행됩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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