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그 가운데서도 특히 경남권 확산세가 거세자 함안군도 내일부터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됩니다.
대전과 부산에서는 집단 감염 관련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경남 지역 확진자 증가가 심상치 않은데요. 어디서 감염이 잇따르는 겁니까?
[기자]
경남에서는 확진자가 엿새째 80명을 넘었습니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는데요.
창원과 김해에서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원에서는 어제 하루 30명, 김해에서도 24명이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함안에서도 확진자가 많이 증가했는데요.
인구가 6만 명이 조금 넘는 곳에서 어제만 12명이 확진됐습니다.
지역 내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함안군은 내일부터 8일까지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입니다.
김해와 함양에 이어 함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경남에서만 3개 시군이 4단계에 들어갑니다.
경남에서는 집단 감염 없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접촉자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상 곳곳에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뚜렷한 감염원을 찾을 수 없다 보니 방역 당국도 바이러스 차단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부산과 대전 상황도 만만치 않은데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겁니까?
[기자]
부산에서는 사하구에 있는 금융시설에서 직원 6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어제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5명이 추가 확진된 건데요.
부산시는 얼굴을 맞대고 업무를 본 사람이 많은 만큼 방문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해운대구에 있는 백화점 명품 판매점에서도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직원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직원과 7명과 접촉자 5명 등 12명이 확진됐는데요.
매장 직원만 56명이고 방문객은 천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기존 집단 감염 관련 확진이 이어지면서 부산에선 모두 57명이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대전에서도 어제 확진자가 69명 늘었습니다.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247명으로 늘었고, 복지관에서 시작된 감염도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26명이 됐습니다.
새로운 집단 감염으로 확인된 독서실 관련 확진자는 18명이 됐고, 중소기업을 고리로 한 감염자도 10명으... (중략)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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