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1만 2천여 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특히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도쿄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2천 341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째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한창인 도쿄의 신규 확진자도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도쿄의 하루 확진자로는 최다 기록입니다.
앞서 스가 총리는 이번 올림픽이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도 일본 감염의 확산이 올림픽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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