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50대 순차 접종이 본격화됐고, 40대 이하 접종도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900만 명이 넘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37.4%에 해당합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713만 명으로, 13.9% 수준입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백신 접종 효과가 감염 확산에서는 시설에서의 대규모 집단감염을 줄였고 동시에 고위험군에서 접종이 이루어짐으로 인해서 치명률이 크게 떨어지는 효과, 두 가지를 만들어냈고]
8월에는 접종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50대 순차 접종이 본격화되기 때문입니다.
만 55세에서 59세 접종은 7월 26일부터 이미 진행되고 있고, 만 50세에서 54세 접종은 8월 16일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 40대 이하도 8월 26일부터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40대 이하 청장년층 200만 명은 지자체 우선 접종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먼저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활동성이 높은 18~49세의 청장년층에 대한 신속한 접종으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겠습니다.]
앞서 접종을 받은 고3 학생 외에 대입 수험생 약 10만 명도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차 접종을 합니다.
이를 통해 9월 중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다만 백신 속도전은 수급에 달렸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다만,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상황이 불확실한 상황이어서 백신의 구체적인 공급 시기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은 남아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또한, 백신 접종자가 다시 감염되는 '돌파 감염'이 늘면서 새로운 불안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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