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토 올림픽' 앞두고 치킨 주문 폭주…배달 시간 평소 2배

2021-07-31 1

【 앵커멘트 】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멀리 못 가고 집에서 올림픽 경기 보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올림픽 경기 열기도 뜨겁지만, 지금 치킨집 전화기에도 불이 났다고 하는데요.
밖으로 나가기도 어렵고, 날씨까지 덥다 보니 '국민 간식' 치킨 시켜서 응원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휴가철에 무더위까지 겹친 도심은 어느 때보다 한산해졌습니다.

대신 배달 라이더들에겐 어느 때보다 숨 가쁜 하루입니다.

▶ 인터뷰 : 이민구 / 배달 라이더
- "쉴 틈이 없었어요. 물 마실 틈도 없었어요. 평소보다 치킨집에서 (배달요청이) 많이 온 것 같아요."

주말과 올림픽이 겹친 오늘, 오후가 되자 치킨집에선 쉴 새 없이 치킨을 튀깁니다.

전화와 배달 앱으로 배달 주문이 계속해서 들어옵니다.

코로나19로 바깥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주말 외식을 배달로 대신하려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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