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더라도 외연 확장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라면서 상식에 기반한다면 어느 정당이든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부산 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입당 여부를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외연 확장이라고 해서 다른 건 없다며 상식을 가진 국민을 하나로 묶어 나라를 정상화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8월 내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어차피 대선은 8개월 이상 남지 않았느냐면서도 오래 기다리지 않게 결론을 내서 알려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부산 방문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회의원들을 만나면서, 국민의힘과의 접촉면을 더 늘렸습니다.
윤석열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연이어 만나는 것은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이어받아 국정 구상에 반영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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