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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더나 백신 생산 차질로 7월 국내 도입 안 돼"
모더나 미도입 물량 100만 회분 추산…정부 "8월 도입"
정부 "애초 8월 공급 물량은 예정대로 들어올 것"
이번 달 공급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의 도입이 제조 공정상의 문제로 다음 달로 미뤄졌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는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 8, 9월 접종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모더나 백신의 생산 차질로 7월 도입 예정 물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달 총 천만 회분의 백신 도입이 예정돼 있었으나 현재까지 확보한 물량이 908만 회분인 점으로 미뤄 모더나 미도입 물량은 약 백만 회분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달에 못 들어온 백신은 다음 달에 도입되며, 다음 달 도입 예정 물량도 계획대로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정은영 / 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장 :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8월분은 예정대로 문제없이 들어올 계획이라고 저희가 확인을 받았고요. 7월 물량은 8월분에 더해서 들어올 예정이고요.]
모더나 백신은 스위스에서 원액을 생산해 스페인의 포장 공장을 거치는데 이 중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정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8월 공급분은 비유럽 지역에서 생산한다며 제조 공정상 어떤 문제인지, 모더나 측에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영 / 중수본 백신도입사무국장 : 8월분은 7월 공급되는 물량과 제조소가 다릅니다. 공개한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은 아닙니다.]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8월 이후 모더나 도입 물량 등을 감안해 8월 예방접종 계획을 오는 30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만18세부터 49세까지 천7백만 명에 대한 접종 일정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계획대로 물량이 도입될 경우에 현재 진행 중인 50대 접종과 8월 중에 진행 예정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은 현재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 4천만 회분 구매 계약이 체결된 모더나는 뛰어난 효과성을 인정받아 화이자와 함께 3분기 이후 주력 백신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생산 설비를 자체보유하고 있지 않아 위탁생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공급의 안정... (중략)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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