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첫 부산행…돼지국밥 먹으며 PK 공략

2021-07-27 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지난주 대구에 이어 오늘은 PK. 부산, 경남 지역을 윤 전 총장이 찾았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PK지지 기반, 경선 행보 본격화.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만. 윤 전 총장이 항상 지역 민심 행보를 할 때마다 민주화 성지들을 찾는 것도 조금 이례적이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지금 부산 민주공원 같은 경우는 1990년도에 조성이 됐는데요. 4.19 혁명이라든지, 부마 항쟁이라든지, 6월 항쟁이라든지. 상징적으로 부산 민주화의 성지 같은 곳 아니겠습니까. 지난번 대전 같은 경우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갔었고요. 광주 5.18 묘역을 갔었고. 대구는 2.28 민주화 기념공원에 갔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거길 들렸는데. 본인이 어떤 보수라는 그런 스탠스를 잡고 있지만. 하지만 민주화에 대한 정통성. 이런 것들도 본인이 함께 아우르겠다. 즉 윤 전 총장이 얘기했던 확장성의 어떤 차원에서 행보가 기획이 된 것 같고요. 남은 곳은 강원도, 충청 다른 지역들. 경남. 이런 지역들을 순례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순례를 해서 아마 지역 민심을 골고루 듣고 난 다음에 본인이 예정했던 정치적 행보와 관련돼서 결단을 내릴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고. 아무래도 부산 같은 경우는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거돈 시장의 낙마. 또 그 이후에 박형준 시장의 압도적 당선. 실제로 가덕도 신공항 문제가 있었지만, 지난 재보궐선거에서 굉장히 야당이 압승을 했거든요. 그런 정치적인 텃밭으로 야당이 자리 잡고 있는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최근에 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여기를 방문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지세 확대에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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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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