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조금 전 재수감 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재수감에 앞서 경남 도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사법부에서 진실을 밝히지 못했지만, 진실이 바뀔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경수 / 전 경남지사 :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경수 / 전 경남지사 : 사법부에서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있는 그대로의 진실이 바뀔 수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김경수 / 전 경남지사 : 지난 3년 경남 도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경남도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경수 / 전 경남지사 : 저는 제게 주어진 시련의 시간, 묵묵히 인내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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