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 중단 등 소비가 급감하며 애호박 값이 폭락하자, 최대 주산지인 강원도 화천에서 애호박 산지 폐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최근 애호박 주산지인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지역에서 애호박 산지 폐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천 지역 폐기 물량은 전체 애호박 물량 300t 가운데 213t입니다.
애호박의 경우 소비 급감으로 이달 들어 평년 대비 40% 이상 가격이 폭락해 현재 8kg 1상자 가격이 3,800원 정도입니다.
산지 폐기는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며, 화천군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특판 행사 등 판매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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