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 말 지원금 준다…'공시가 15억' 집 직장인 제외

2021-07-26 6

【 앵커멘트 】
34조 9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서 정부가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25만 원의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는데, 공시가격이 15억 원을 넘는 집을 소유한 직장인은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소득 하위 80%와 맞벌이·1인 가구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건강보험료 납부 정보와 주민등록 정보를 대조해 지급 대상을 가려내는 겁니다.

정부는 이 과정을 거쳐 전체 지급대상자 명단을 확보한 뒤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신용·체크·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소득 기준을 충족했더라도 자산이 많은 사람은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공시가격 15억, 시세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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