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차 대유행에 따른 잇단 방역 대책에도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과 대전 등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격상 등방역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대책, 두 분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동훈 내과 전문의,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코로나19 상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주말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현재 확산 추이를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이동훈]
지금 수도권 쪽을 보시면 강화된 4단계 거리두기를 하면서 약간 진정세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중반에 한 1000명 정도, 일주일 평균 1000명이 넘다가 그 뒤에 약간씩 감소하면서 오늘은 876명으로 약간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있고요. 그다음에 우려했던 것처럼 비수도권 지역, 특히 부산, 경남 지역이라든지 서울과 어떻게 보면 생활을 같이 한다고 하는 충청도 지역 일부, 그리고 강원도 강릉과 같은 우리가 흔히 휴가지라고 알려진 지역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런 식으로 이 휴가 시즌에 우리 수도권 지역분들이 지방으로 가시면 해당 지역에서 확진자를 더 증가시키고 다시 휴가가 끝나면 다시 수도권으로 올 수 있다, 이런 우려가 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우려되는 것들 중 하나가 확진자 규모도 있지만 저희가 가장 걱정했던 게 고위험군들,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확진자가 증가하다 보니까 60세 이상 어르신들도 7월 1일에는 70명 정도 됐는데 7월 24일 통계는 164명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의 치사율이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에위중증 환자 발생률도 상승되고 있고요. 실제로 위중증 환자도 지난해까지만 해도 150명 정도였는데 250명까지 많이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 지금 이런 위중증 환자들을 어떻게 잘 치료를 해서 회복시킬 수 있는지도 중요할 것 같고요. 이런 확진자 규모가 증가한 상태에...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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