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9시까지 1,483명…오늘 1,600명 안팎

2021-07-24 1

어제 9시까지 1,483명…오늘 1,600명 안팎

[앵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며 어제(23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4일)은 발표되는 최종 집계로는 1,500명 후반에서 1,6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83명입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이 956명으로 64.5%, 비수도권이 527명으로 35.5%를 차지했습니다.

1,483명은 하루 전(22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07명보다 24명 적은 수치긴 하지만,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오늘(24일)까지 18일째 1천명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집계가 자정까지 진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 후반에서 1,600명대 안팎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역시나 수도권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450명, 경기 425명, 인천 81명으로 전체의 65%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82명으로 늘었고, 송파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선 누적 52명이 확진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서구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불어났고, 중구의 냉동식품회사와 관련해선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선 대구 달서구의 한 사업장 관련 확진자가 26명 나왔습니다.

대전에서는 서구 태권도장에서 하루 새 3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4명으로 늘었고, 경남에서는 김해시 유흥주점·창원과 마산의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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