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에어컨 화재 주의보…"8월에 가장 많이 발생"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청이 에어컨 화재가 7월부터 급증해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에어컨 화재 발생 건수는 706건으로 월별로는 8월이 전체의 38%인 269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별로는 과열·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76%를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은 올해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즉시 교체하고,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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