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 (7월 23일) / YTN

2021-07-23 2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안녕하십니까?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입니다. 7월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먼저 예방접종 관련 사항을 말씀리겠습니다. 55세 이상 59세 이하 대상 예방접종 관련해서 지난 7월 12일부터 시작되었던 55세부터 59세까지의 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약은 7월 23일 0시까지 예약률 84.2%를 기록했습니다.

50에서 54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78%입니다. 전체적으로 50대 연령층의 전체의 예약률은 80.9%입니다. 50대 연령층의 접종은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를 사용하며 특히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55세부터 59세 연령층 접종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화이자, 그 외의 시도에서는 모더나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다만 수도권 내의 위탁의료기관 중에서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기관 약 250개소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합니다. 사전예약을 완료하신 분들께서는 예약하신 일시에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라며 아직 예약을 완료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7월 24일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하기에 기간 내에 예약을 완료하시고 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플랫폼 백신의 접종 간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신의 접종 간격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로 되어 있지만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백신 공급 상황, 의료기관별 접종 역량, 피접종자의 개인상황 등에 따라 필요한 경우 최대 6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도록 허용키로 하였습니다.

전문가들과 논의하여 mRNA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의 접종 간격을 상황에 따라서 말씀드린 대로 최대 6주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하도록 한 이유는 우선 첫 번째로 피접종자와 의료기관의 접종 편의를 고려하였습니다.

당일 건강상태, 출장, 시험일정 등 피접종자의 개인사정, 의료기관의 접종 여건 등을 고려해서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진행 중인 접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입니다. 7, 8월 중에 도입되는 백신 총량은 충분하지만 접종 기관별로 예약을 대비해서 세부적인 공급상황 등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참고로 해외 주요 국가들도 원칙적으로는 백신의 접종 간격을 허가 사항에 따라 적용하고 있으나 개별국가의 상황에 따라서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 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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