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복인 어제(21일) 찜통 더위가 절정이었습니다.
서울의 최고 기온은, 사람 체온보다 더 높은 38도 가까이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엔 폭염 특보가 발효됐고, 곳곳에서 무더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유승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양산으로 따가운 햇볕을 피해보고, 간이 선풍기 바람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봅니다.
하지만, 35도를 오르내리는 가마솥 무더위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유주혁 / 서울 상왕십리동
- "날씨도 더운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다 보니까, 숨쉬기도 답답하고 열이 나다보니 땀도 더 나는 것 같아요."
▶ 스탠딩 : 유승오 / 기자
- "방금 편의점에서 사온 얼음입니다. 현재 아스팔트 온도는 51.3도인데요. 아스팔트 위에 한번 뿌려보겠습니다. 도로 위에 뿌려 놓은 지 5분이 채 되지 않아 전부 녹아버렸습니다."
잠시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