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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에 '배송 지연' 속출…"탄력적 대응"

2021-07-21 2

거리두기 강화에 '배송 지연' 속출…"탄력적 대응"
[뉴스리뷰]

[앵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이 지연되고 있는데요.

유통 업체들도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커머스 업체의 모바일 홈페이지 화면입니다.

주문량 폭증으로 지역별로 배송이 지연되거나 일부 상품이 품절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바로 뜹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고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홈캉스 문화 확산, 폭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한 끼 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나 라면, 생수, 손소독제 등이 특히 인기입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지난해 3월 코로나 확산 초기 때 만큼의 혼란은 없지만, 주문량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배송 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평균 주문 마감률은 80~85% 내외로 나오고 있었는데요. 최근 거리두기 격상 기점으로 90% 중반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보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 배송 시간대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배송 인력 확보 경쟁도 분주합니다.

쿠팡은 일반인 배송 아르바이트인 쿠팡 플렉스의 단가를 최대 25%가량 한시적으로 인상했고, 마켓컬리 역시 물류센터 인력 확보 차원에서 운영하던 보너스 지급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으로 바꿔 대응하고 있습니다.

배달 대란, 품절 대란을 막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배송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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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