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저우시 폭우...단 하루 만에 1년치 '물 폭탄', 12명 사망 / YTN

2021-07-21 1

중국 허난 성 정저우 시에 단 하루 만에 1년 치 강수량이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지하철이 물에 잠겨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관영 CCTV는 어제(20일) 오후 정저우 시내 지하철 안에 물이 차올라 승객 5백여 명이 갇혔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또 지하철 침수 사고 발생 시점을 전후로 한 만 24시간 동안에만 정저우시의 연평균 강수량 640.8 mm보다 많은 645.6 mm의 비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침수 사고 직전인 화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에는 201.9 mm의 폭우가 쏟아져 정저우시 사상 최고치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CCTV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저우 시 곳곳이 폭우로 물에 잠겨 약 20만 명이 대피를 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현지 당국에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극복에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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