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투잡’ 이준석 “주말마다…”

2021-07-21 2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외래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투잡 뛰는 당 대표라고 해서 주말마다 개인택시를 하겠다. 체력도 체력이긴 할 텐데 이도운 위원님. 실제로 이게 걸리는 문제는 하나도 없는 거죠. 당 대표 이렇게 다 할 수 있는 겁니까.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럼요. 이전에 했고, 가능은 합니다. 특히 젊은 이준석 대표가 보다 민심을 정확하게 듣고 당 운영에 적용한다면 그것도 좋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이제 대선 때 아닙니까. 대선 앞둔 상황에서 그 대표가 해야 될 일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지금 송영길 대표하고 이준석 대표가 당내에서 공통으로 받는 비판이라고 할까요. 이런 게 있습니다. (어떤 겁니까.) 뭐냐면, 지금 대선 때인데, 당내 후보를 돋보이게 해야지, 왜 대표들이 빛을 보려고 합니까.

예를 들어서, 오늘 두 분이 토론을 하셨잖아요. 그렇다면 당 대표 토론도 한 번 하는 게 좋긴 하지만. 후보들 간 예를 들면, 윤희숙 이재명 두 후보가 부동산이나 복지 문제, 기본소득을 놓고 토론을 하게 하든지. 아니면 유승민 후보하고 박용진 후보가 경제를 놓고 토론을 하게 하든지. 이렇게 하면 더 후보들이 빛났을 텐데. 송영길 대표도 재난지원금 100%, 그다음에 부동산 관련해서 여러 가지 규제 완화. 그런데 그걸 왜 대표가 하느냐. 후보들이 했으면 더 빛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을 받고 있는 거거든요. 일단 택시 운행을 조금 몇 번 해보고, 지금은 굉장히 중요한 때니까 일단 대선에 집중하는 게 더 많은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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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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