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 다했다"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와 관련해 잠시후 대법원 선고를 앞둔 김경수 경남지사는 출근길에 "제가 할 수 있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연가를 내고 관사에서 선고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던 김 지사는 경남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선고 결과에 상관없이 도정에 전념한다는 차원에서 출근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지사의 발언 직접 보시죠
[김경수 / 경남지사]
경남의 코로나19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고요. 어제도 89명이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라 아무래도 오늘 아침까지도 경남의 코로나 대응 상황을 함께 대처하고 그런 차원에서 출근하게 됐습니다.
[기자]
지사님 선고 앞둔 심경은 어떤지 한말씀 들려주시죠.
[김경수 / 경남지사]
최선을 다했으니까 지켜봐야죠.
[기자]
무죄 확신하시나요?
[김경수 / 경남지사]
제가 할 수 있는 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지금 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도민분들께 한말씀 해 주신다면요.
[김경수 / 경남지사]
저를 믿고 기다려준 도민들께는 감사드리고요. 경남이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들한테 완전히 새로운 경남, 큰 경남이 될 수 있도록 저뿐만 아니라 모든 도민과 함께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