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스템의 불안으로 접속에 실패한 대상자가 많아 이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 50세에서 52세에 대한 어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저녁 8시 시작과 함께 많은 접종 대상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접속이 끊기는 사태가 반복됐습니다.
특히 접속 끊김 현상과 함께 시스템의 접속을 거부당하는 이른바 튕김 현상이 자정을 넘어까지 이어지면서 접속에 지친 대상자들의 항의가 질병청 등에 이어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가 넘어 접속 대기자가 줄면서 예약 상황이 다소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튕김 현상이 반복되는 등 예약 시스템 전반의 불안으로 정상적인 백신 접종 예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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