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800명 안팎…'4차 대유행' 전국화
어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천68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1천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9시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521명으로 나타났는데, 4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서버 증설에도 또 먹통…우회 접속 속출
만 50~52세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어젯밤 시작됐지만, 접속 지연 사태가 또 다시 반복됐습니다. 정부는 서버를 증설했다고 밝혔지만, 일부는 우회 접속으로 예약을 시도하는 등 대상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청해부대 장병 귀국…'안이한 대처' 질책
부대원 82%가 확진된 청해부대 장병들이 어젯밤 귀국해 병원과 생활치료시설에 입소했습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며 군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