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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빈 대장 히말라야 하산 도중 실종 …"기상 악화로 헬기 투입 난항"

2021-07-20 5

【 앵커멘트 】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던 김홍빈 대장이 추락해 실종됐습니다.
파키스탄 항공구조대 헬기가 현장에 급파될 예정인데,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나서기 전 현지 베이스캠프에서 각오를 밝혔던 김홍빈 대장.

▶ 인터뷰 : 김홍빈 / 대장 (지난달 28일)
- "제가 이번에 정상에 오를 브로드피크….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많지만 극복하고 정상에 꼭 오르겠습니다."

김 대장은 현지시각 그제(18일) 오후 5시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람코람산맥의 제3고봉으로 높이가 8천 47m인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 대장은 그러나 어제(19일) 0시쯤 해발 7천 9백m 부근에서 하산하던 중 절벽으로 추락해 조난을 당했습니다.

김 대장의 구조요청을 받은 러시아 등반대가 조난 10시간 뒤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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