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에 대해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선 주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지만 국민이 기대하는 것처럼 새로운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을 그만두고 정치권으로 직행한 데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선 출마 선언식 날짜가 정해지고 나면 그 자리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모두 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부인 명의로 된 아파트를 딸에게 시세보다 싸게 임대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여권에서 요구하는 딸의 송금 내역을 공개하지 못할 게 없다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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