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오늘밤 고도 100㎞ 넘어 우주비행 나선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0시 조종사가 없는 로켓에 탑승해 우주비행에 나섭니다.
베이조스와 그의 동승자 3명은 미국 텍사스주 서부 사막의 발사장에서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이 만든 '뉴 셰퍼드' 로켓을 타고 우주를 향해 날아오릅니다.
이날은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앞서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은 86㎞ 상공까지 도달했는데, 베이조스는 100㎞ 이상 비행이 목표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고도 80㎞ 이상을 우주의 기준으로 보지만, 유럽 국제항공우주연맹은 고도 100㎞인 '카르만 라인'을 넘어야 우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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