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연기' 후 신경전 고조...윤석열은 대구로 / YTN

2021-07-20 1

더불어민주당이 10월 말로 대선 경선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후보 사이 신경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대구를 찾아 텃밭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민주당이 경선 일정 연기를 결정한 가운데, 1, 2위 후보인 이재명, 이낙연 후보 사이 신경전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은 어제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10월 말로 5주 연기했습니다.

최종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변수인 만큼 판세에 미칠 영향에 주목이 쏠리는데요.

현재 지지율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로선 추격 위험을 떠안게 됐고,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나머지 주자들의 경우 지지율을 끌어올릴 시간을 번 셈인데요.

그런 만큼 후보 간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나란히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서로를 향해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경기도 유관기관 공무원이 SNS 상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비방한 의혹이 쟁점이었는데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온 이 지사는 의혹과 관련해 본인들의 더 심각한 문제를 감추려는 이 전 대표 측의 물 흐리기 작전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지지자들의 사실 왜곡이나 마타도어, 이런 건 사실 우리가 심각하게 당하고 있죠. 그런 거에 비하면 이건 정말 조족지혈에 불과한데, 이걸 자꾸 키우고 있는 거죠.]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선거법 위반인지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맞받았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선거법을 위반했고 공직자가 해선 안 되는 일을 했으면 그건 법의 문제로 봐야죠. '누가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다'라고만 보는 것이 지극히 정치를 잘못 보는 거죠.]


이번엔 야권 주자들 상황 알아보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 출마 선언 이후 처음 대구를 방문했죠?

[기자]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 오늘 찾은 곳은 보수 텃밭 대구입니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방문인데요

윤 전 총장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듯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이 몰렸습니다.

먼저 이승...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72016313563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