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7월 20일) / YTN

2021-07-20 5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수도권의 종교시설은 비대면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은 비대면 예배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비대면 종교활동이 어려운 종교시설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수용 인원의 10%, 최대 19명 범위 내에서 대면 예배를 보완적으로 허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법원의 의견을 고려한 방역수칙 개선 방안을 종교계와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기본적으로 비대면 예배를 권고하되 전체 수용 인원의 10% 이내, 최대 19명 이하의 규모로 대면 예배를 허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방역수칙 위반 이력이 있거나 또는 환자 발생으로 폐쇄되었던 시설은 대면예배가 불가능합니다. 또 좌석이 없거나 구별이 어려운 종교시설의 경우에는 2m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허가 면적 6제곱미터당 1명으로 정원을 산정하고 이 정원의 10% 이하로 대면예배를 허용합니다.

대면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현재 수도권의 상황은 엄중하고 감염 위험이 큽니다. 수도권 종교시설에서는 종교인들과 우리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비대면 예배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대면 예배 시에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통성기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시에서는 종교시설 1050여 개소를 방문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종교시설에서는 비대면 예배 진행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었으며 14개 소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되었습니다. 위반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과태료, 운영 중단 등의 처분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종교인들의 헌신과 협력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지속적으로 종교계와 소통하며 안전한 종교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청해부대 301명 전원이 군 수송기를 통해 입국할 예정입니다.

국가 안보를 위해 먼 이국에 나가 수고하고 계신 우리 장병들이 다수 감염된 결과에 대해 장병들과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장병들이 모두 건강하게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수본과 국군의무사령부, 해군 등은 공동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입국 장병들의 증상과 중증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병상을 미리 준비하고 대기 중입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replay/view.php?idx=21&key=2021072011020366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