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청해부대 장병 태운 군 수송기 오늘 오후 도착 / YTN

2021-07-20 8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전원을 태운 군 수송기 2대가 오늘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현지 병원에 입원했던 16명을 포함한 승조원 301명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 저녁 함정이 정박해 있는 아프리카 해역 인접 국가의 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에 나눠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승조원들은 오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유전자 증폭, PCR 재검사를 한 뒤 개인 증상에 따라 전담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 군내 격리시설 등으로 나눠 이송될 계획입니다.

국내에서 파견된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은 현지에 도착한 지 6시간 만에 문무대왕함 인수 작업을 마쳤고, 특수임무단 중 해군 148명은 문무대왕함을 몰고 약 50일 뒤 귀환할 예정입니다.

현재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301명 가운데 82.1%인 2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여기에 함장과 부함장도 포함됐고, 장교는 30여 명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감염된 가운데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됐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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