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남자 중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한 경찰이 추적 끝에 40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고, 또 다른 한 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김경임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가입니다.
주택 입구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고 앞에는 경찰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한 학생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외출을 다녀온 어머니가 아들이 숨져 있는 걸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 스탠딩 : 김경임 / KCTV 제주방송 기자
- "이 곳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16살 김 모 군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학생은 이제 중학교 3학년생.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타살 흔적이발견됐습니다.
집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