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일주일 새 719명 늘어…신규 확진 1,252명 '일요일 최다'

2021-07-19 0

【 앵커멘트 】
오늘(19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252명으로, 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입니다.

수도권 4단계에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990명, 전 주보다 2백 명가량 늘었습니다.

비수도권도 확진자가 전 주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오늘은 역대 최다인 32.9%를 보였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 속도도 무섭습니다.

지난주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자는 1,001명인데, 이 가운데 719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6월 3주차엔 17명에 불과했던 델타 변이 환자 한 달 만에 40배 넘게 급증해 곧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효과는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며 이번 주가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오늘도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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